2011-08-20

애플 갤럭시탭 10.1 증거사진 조작 이후 유럽에서 판매 재개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태블릿 갤럭시탭 10.1의 유럽 판매가 다시 이뤄졌다. 월스트리트저널, 기가옴 등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탭 10.1의 판매 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내린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이 삼성전자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지난 8월 9일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전역에서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의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중지시켜 달라는 애플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제품 공급이 중단됐었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갤럭시탭 10.1은 법정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네덜란드를 포함해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제품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서의 삼성전자와 애플의 정식 심리는 오는 8월 25일(현지시간 기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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